사랑해명상 레벨 2 후기 입니다.

관리자 | 2013.02.20 11:42 | 조회 3915
지난 연말에 사랑해 명상 레벨2 워크샵과 올 1월에 있었던 요가 워크샵에 참여를 하고 
열심히 수련을 해 보리라 굳게!!! 마음을 먹고 근 20여일간 파반묵타도 꾸준히 하고  열심히 수련을 하는데
다시 또 무언가 답답한 마음이 스믈스믈 기어 올라온다.

그러던 와중에 기다리던 워크샵 공지가 뜨고 빛의 속도로 참가신청과 KTX 예매 까지 완료!!

그런데... 기차표까지 예매하고 보니 그날은 아버지의 환갑날.
그냥 생신도 아니고 환갑이신데.. 어쩌지.. 이번 워크샵은 꼭 참석하고 싶은데...

일단 기다려 보자.

며칠 후, 친적들에게 연락을 하니 다들 이번 주말에 시간이 안된다고 한다. 
게다가 어머니도 이번주말에 꼭 서울에 가셔야 하는 일이 생겨서 결국 아버지의 생일파티는 다음 주로 미뤄졌다.

올타쿠나~!! 역시 모든일은 나에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구나~!! ㅎㅎ


워크샵을 일주일 앞두고 목이 아프고 코가 건조하다. 
다시마환, 유근피 홍삼환을 열심히 챙겨먹었다. 워크샵 가기전엔 다 나아야 할텐데... 

목이 점점 더 안좋아 진다. 급기야 토요일에는 목소리가 아에 안나온다.
이런 몸 상태로 워크샵에 가면 스승님께 폐가 될 것 같다. 
그래도 꼭 가고 싶다. (스승님 죄송합니다. ㅠ.ㅠ)

무조건 가고 싶은 마음으로 KTX를 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열차에 앉아 있는데 평소와는 달리 몸이 편안하다. 
항상 KTX를 탈 때면 좁은 좌석에 불편 했었는데. 내 방 침대 보다도 편안하다. 
눈을 감고 있으니 목이 점점 풀린다. 
요가원에 도착하니 안나오던 목소리가 50% 정도 나오기 시작한다. 

워크샵이 시작하길 기다리면서 앉아 있으니 요가원에 흘러나오는 음악이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긴다. 마음이 평화롭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스승님의 강의가 시작 되었다.

요즘들어 해야 할 많은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과, 다가 올 일들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강의를 시작하자마자 '한놈만 패라' 는 스승님의 말씀이 귀에 박힌다.
그래, 일단 한가지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굴비 엮이듯 줄줄이 해결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스승님께서 우리들의 카르마 때문에 한시간 반 전까지만 해도 강의를 못 하실뻔 하셨다고 한다. 
이크... 앉아 있는데 괜히 찔린다.  워크샵을 마치면 며칠간은 힘드시다고 한다. 아... 더 찔린다... ㅠ.ㅠ 

결국 하늘과 땅의 문까지 열어서 사랑해 명상 레벨 2를 전수 해 주셨다. 
혼자서 수련하면서 놓치고 있었던 세세한 부분들을 다시 점검하고 고칠 수 있게 되었다. 

강의가 끝나고 둘러앉아 찐빵을 먹으며 질문시간을 가졌다. 
스승님께서도 같이 바닥에 앉으셔서 우리와 같이 저녁을 드신다. 
나는 스승님이 이렇게 앉아 계신 모습을 볼때 마다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부터 감동을 받는다.
강의를 하시다가도 스텝분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실때 아무 스스럼 없이 바닥에 내려와 앉으시는 스승님의 모습이, 
스승님께서 전하시는 그 어떤 말 보다도 내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언젠가 워크샵때 스승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나는 세상이 좋아" 라고 하셨다.  
스승님이 앉아 계신 모습을 보며 생각한다.
더 높은 곳에 계셔도 되는데. 세상 속에 안 계셔도 될 분인데. 
우리들의 카르마를 정화 해 주시느라 힘드신데도 조건없이 나누어 주시는 사랑에 눈물이 난다. 
더 높은 곳에 계서도 되는데 우리와 눈높이를 맞취서 앉아 주시고 우리가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 해주신다.

문득, 내가 스승님과 동시대에 살고 있고 이렇게 같은 공간에서 스승님을 직접 뵙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 그렇듯이 워크샵은 예정된 시간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엔 꽤 여유있게 열차표를 예매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시간이 모자란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일어서려는데 스승님께서 불러서 안아주신다. 
오옷~!! 로또 당첨된 기분이다. ㅎㅎ

워크샵에 참석하기 전에 후기들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게 워크샵을 마치고 스승님께서 한사람 한사람 포옹 해 주시는 거였다. 심지어 스승님과의 포옹은 나의 2012년 Wish List 중에 하나였다.  (그 소원은 지난해에 처음 워크샵에 참석했을때 이루어 졌다. ^-^) 

홍삼찐빵을 선물로 주신다. 또 잔뜩 받기만 한다. 
(스승님껜 죄송하지만) 역시 아픈 몸을 이끌고 가길 잘 했다. 


다음번엔 더 건강하게 몸 관리 잘 해서 가겠습니다.
스승님, 스텝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7개(1/1페이지)
체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 3기 사랑해명상레벨2 사진 관리자 4287 2013.03.12 09:44
>> 사랑해명상 레벨 2 후기 입니다. 관리자 3916 2013.02.20 11:42
5 사랑해 명상2 후기에요 관리자 3630 2013.02.20 11:41
4 사랑해 명상 Level 2... 관리자 3754 2013.01.17 22:39
3 계룡시 3주 요가트레이닝 후기! ^^ 김창섭 계장 4971 2012.08.29 15:54
2 에너지 세션 후기~ 사진 첨부파일 [1] 플루타크 4626 2012.08.29 15:32
1 에너지세션 잘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2521 2012.08.29 15:27
위로